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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협심증의 주요 증상, 개선 방안 및 치료 방법

by 꿀송이엄마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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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의 주요 증상, 개선 방안 및 치료 방법

1. 협심증이란?

협심증(Angina Pectoris)은 심장 근육(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심장이 충분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가슴 통증을 유발한다. 협심증은 보통 안정형 협심증불안정형 협심증으로 구분되며,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심장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2. 협심증의 주요 증상

협심증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흉통(가슴 통증)

  •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서 발생하는 압박감, 쥐어짜는 듯한 통증, 무거운 느낌이 특징적이다.
  • 운동, 스트레스, 과식, 추운 날씨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 통증은 보통 몇 분 지속되며, 심한 경우 10분 이상 지속될 수 있다.

(2) 방사통(연관 통증)

  • 흉통이 어깨, 팔(특히 왼팔), 목, 턱, 등으로 퍼질 수 있다.
  • 때로는 치통과 혼동될 수 있다.

(3) 호흡곤란 및 숨 가쁨

  • 가슴 통증 없이 숨이 차거나 숨을 깊이 들이마시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특히 고령자나 당뇨병 환자는 흉통 없이 호흡곤란만 느낄 수도 있다.

(4) 피로감 및 전신 쇠약

  • 계단을 오르거나 걷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다.
  • 산소 공급이 부족하여 쉽게 지치는 현상이 발생한다.

(5) 기타 증상

  • 현기증, 식은땀,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특히 불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고, 휴식 중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이 될 수 있다.

3. 협심증의 개선 방안 (생활습관 개선)

협심증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면 협심증 증상을 완화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1) 식습관 개선

  • 저염식, 저지방식,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
  • 포화지방(튀긴 음식, 가공육, 패스트푸드)과 트랜스지방(마가린, 크림 등) 섭취를 줄인다.
  • **등푸른 생선(연어, 고등어, 참치 등)**을 섭취하여 오메가-3 지방산을 보충한다.
  • **채소, 과일, 통곡물(귀리, 현미, 퀴노아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 나트륨(소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음식을 섭취한다.

(2) 규칙적인 운동

  • **가벼운 유산소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꾸준히 하면 심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 너무 격렬한 운동은 협심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30~40분 정도 적당한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3) 금연 및 절주

  •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 알코올은 **소량 섭취(와인 1잔 정도)**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4)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장을 부담스럽게 만든다.
  • 명상, 요가, 심호흡,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5) 적절한 체중 유지

  • 비만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높여 협심증 위험을 증가시킨다.
  • 체질량지수(BMI) 18.5~24.9 유지를 목표로 한다.

4. 협심증의 치료 방법

협심증 치료는 약물치료, 시술(스텐트 삽입술), 수술(관상동맥 우회술) 등으로 나뉜다.

(1)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협심증의 증상을 완화하고 심근경색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 니트로글리세린(Nitroglycerin):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고 가슴 통증을 완화한다.
  • 베타차단제(β-blockers): 심박수를 낮추고 심장의 부담을 줄인다. (예: 아테놀롤, 메토프로롤)
  • 칼슘채널차단제(CCB): 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낮춘다. (예: 암로디핀)
  • 항혈소판제(Aspirin, Clopidogrel): 혈전을 예방하여 심근경색 위험을 줄인다.
  • 스타틴(Statins): LDL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2)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스텐트 삽입술)

  • 좁아진 관상동맥을 풍선으로 확장하고 스텐트(금속망)를 삽입하여 혈류를 원활하게 하는 시술이다.
  •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을 때 시행한다.

(3) 관상동맥 우회술(CABG)

  • 막힌 혈관을 대신하여 다른 혈관(주로 다리나 팔에서 채취한 혈관)을 이용해 새로운 혈류 경로를 만드는 수술이다.
  • 스텐트 시술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 시행된다.

5. 협심증 예방을 위한 팁

  • **정기적인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을 받는다.
  • 응급상황(심한 가슴 통증, 식은땀, 숨 가쁨)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간다.
  • 응급약(니트로글리세린)을 처방받아 소지하고 필요 시 복용한다.
  •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고혈압, 당뇨, 비만, 흡연자)인 경우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6. 결론

협심증은 단순한 흉통이 아니라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심장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흉통, 방사통, 호흡곤란, 피로감 등이 있으며, 생활습관 개선(식습관 조절, 운동, 금연, 스트레스 관리)과 함께 약물치료, 시술(스텐트 삽입술) 및 수술(관상동맥 우회술)로 치료할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여기에 협심증(협심성 심장병)에 대한 의료 일러스트가 포함된 이미지가 있습니다. 심장의 좁아진 관상동맥, 감소된 혈류, 그리고 가슴을 부여잡는 환자의 모습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또한 건강한 동맥과 좁아진 동맥(죽상경화로 인한)의 비교도 포함되어 있어 이해를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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